무소속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원이 지난 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가선거구(북안·서부·완산·남부)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공무원 출신인 김 의원은 당시 자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천을 받지못해 무소속을 출마했다.
김 의원의 이번 입당은 지역 주민들과 자유한국당의 지속적인 입당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함에따라 영천시의회 12명의 시의원 중 자유한국당 7명, 민주당 3명, 무소속 2명으로, 자유한국당이 과반을 넘게 된다.
공무원 출신인 김선태 시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민의를 반영해 집행부를 견제하는 등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