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국가가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방식을 통한 해외 수출자체가 어려워지자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비대면 해외영업’ 지원에 1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입국금지 및 입국제한 조치 확대로 기업인의 해외출장 제약이 발생함에 따라 중국, 미국, 일본등 주력 수출국가를 비롯한 입국제한 국가의 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 시장조사, 거래 바이어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지사화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나 사절단 등 해외 현지출장 방식의 해외영업도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이버 수출마케팅을 신규로 도입한다. 오는 18일 인도 등 서남아 유통벤더초청 사이버상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을 비롯 중동, 동남아 등바이어를 화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할 때마다 해외바이어와 화상으로 상담할 수있는 자리를 상시 마련한다. 경북도는 또 우수제품의 해외직접 판로 개척을 위해 기존 동남아(큐텐, 라자다, 쇼피), 일본과 미국(아마존), 러시아(마이몰) 외에 추가로 중국(티몰), 인도네시아(징동인도네시아) 인터넷몰 입점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식품, 화장품, 소비재 분야 250개 업체가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 진출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마존셀러 200명을 전문 해외마케터로 육성해 미국, 일본 등 세계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기반으로 경북제품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우려되는 수출대금 미회수 등의 위험부담을 줄이고자 2200여개 도내 수출기업을 단체 수출보험에 가입시키고 국제비관세 장벽 완화를 위한 해외인증 취득비용과 해외출장 항공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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