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승기를 다지기 위해 영천·청도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7일 영천오일 장날 맞아 전통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는 “어제 방송 토론회에서 상대 이만희 후보가 영천경마공원이 아직 실시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실시설계가 이루어졌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며 “지금 이 후보는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기소돼 재판중에 있다. 우리 지역에서 절대 재선거가있어서는 안된다. 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는 “자식걱정 이나하고 부모걱정을 해야할 때 문재인 정권 3년동안 나라걱정을 제일 많이 하고 있다”며 “무능하고 위선적인 좌파정권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가치인 정의와 공정이다 무너졌다”고 공격했다. 또 “좌파정권 연장을 위한 선거법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공수처법이라는친문정권을 호위하는 법까지 만들었다”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도힘있는 이만희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김장주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유능한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영천부시장, 경북도 부지사,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김장주가 그 적임자”라고 말했다.또 김 후보는 “날으는 자동차 시대에 영천경마공원과 군사보호구역 해제 등을 해결하고 미래산업단지조성으로 로봇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일까지는 앞으로 8일,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나올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