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마라톤클럽(회장 김귤하)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 영화교 아래에서 클럽 자체 마라톤대회를 열어 땀을 흘리고 코로나19로 쌓였던 정신적 피로를 날렸다.코로나19 사태 이후 회원들은 각종 대회 참가는 물론 자체 단체 훈련도 할 수가 없었다. 이날 생활속 거리두기를 최대한 실천하며 함께 한 자리에 모였다. 회원들은 각자의 역량에 맞게 풀코스와 하프코스로 나누어 강변둔치를 달렸다.김귤하 회장은 “오랜만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나게 뛰었다”며 “앞으로도 신나는 마라톤으로 회원들의 건강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대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