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들의 제사상에 대표적으로 올라오는 과일인 밤은 한의학에서는 율자 또는 건율로 불리며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나 밭둑에서 자라는 참나무과의 과실나무다.봄에 피는 밤꽃은 대표적인 밀원식물로 염색에도 사용했다. 밤의 속껍질인 율피는 꿀에 버무려 마사지 하면 얼굴주름을 펴지게 하며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 주고, 속과실은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며 나무는 건축, 가구, 교량에 쓰이는 등 여러모로 우리생활에 유익한 나무다.밤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는 약재로 기운을 도와줄 수 있으며 위장을 든든하게 하며 신기를 보하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 밤에는 당분, 탄수화물, 칼슘, 단백질이 많아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발육과 성장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C가 많아 피부미용과 감기예방, 피로회복,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9월, 10월경에 채취해 말려서 약재로 사용하며 주요 효능은 1) 밤의 과당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 장복하면 소화력이 왕성해지며 장기능을 돕는 작용이 있어 설사를 멎게 할 수 있다. 2) 신장기능의 허약으로 인한 요통, 다리무력증과 소아의 다리무력증에 사용할 수 있다. 3) 지혈작용이 있어서 육혈 즉 코피나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목 부위의 출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4) 기침이나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어 감기로 인한 기관지증상이나 만성적인 기관지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5) 밤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근력을 키우고 근육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근력강화의 효능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발육에 좋으며 운동선수 등 근육을 많이 쓰는 사람들의 근육통이나 사지무력감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6) 사상체질 중 태음인의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어 태음인의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여 신장의 기운을 보해 준다.주의사항으로는 가슴과 배에 기가 잘 통하지 않아 막힌 감과 그득한 감이 있는 환자, 산모, 소아환자 중 공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 있거나 변비 환자는 금하는 것이 좋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3 07:35:11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