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영천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 연구모임과 치매안심병원 유치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 영천읍성 복원 연구모임을 심의해 등록했다.
시의회에서는 의원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20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의결했다.
지난달 23일 지하철 영천 연장을 위한 연구모임 등록에 이어 박종운 의원을 대표로 조영제, 김선태, 이갑균 의원 등 4명이 영천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모임은 영천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발생할 신규 일자리와 관광수요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측해 연관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서정구 의원을 대표로 우애자, 이영기 의원 등 3명이다. 모임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성 치매 증가와 그에 따른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 유치 등 관련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간다.
전종천 정기택 의원이 진행하는 영천읍성 복원 연구모임도 영천읍성의 역사 문화유산을 가꾸고 복원시켜 관광 명소 및 자원으로 개발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영천읍성 연구를 통해 호국 충절의 도시인 영천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도심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연구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