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분야에 사상 첫 ‘대상’을 수상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 냈다. 시는 2014년부터 우수상 및 최우수상을 2019년까지 수상했고,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이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23개 시․군의 농정업무의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 추진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한해 동안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에 대한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의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시는 그간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으로 농식품관련 기업 MOU체결, 총사업비 45억원을 확보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같은 공모사업 선정과 농기계 임대료 50%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된 특수시책을 포함해 여러 시책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경북 농업 최고의 영예인 농업명장 과수분야에 신녕면의 신종협씨가 선정되는 겹경사가지 맞았다. 신씨는 경북사과재배 신기술도입과 기술전파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수상의 영광 뒤에는 농민들의 기술개발과 더불어 시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뒷받침하여 얻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같은 성과들이 엮어져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결과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최기문 시장의 말처럼 이번 쾌거는 농업․농촌분야 발전에 힘쓰는 공무원과 농업인, 농업단체 및 유관기관이 혼연 일체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다. 영천시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말고 향후 우수 농업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영천의 명예를 더높이고 자긍심을 일깨우는 일을 해야한다. 이와 함께 여러가지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앞장 선다면 지역민들도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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