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에서 경북도청 소속 남녀 세팍타크로팀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또 선화여고도 3명이 19세 이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팀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팀은 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영천 선화여고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국가대표는 4강까지 진출한 선수들 중 남·녀 각각 12명을 선발한다. 경북도청팀에선 우경한·전영만·이준호 등 남자 선수 3명과 김희진·김지영·위지선 등 여자 선수 3명 등 총 6명이 선발됐다.선화여고는 김예진, 강민영, 노윤서 등 3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9세 이하 국가대표는 4강까지 진출한 선수들 중남자9명, 여자9명을 선발한다.여자팀은 본선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지난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부산환경공단팀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경북도청 여자 세팍타크로팀은 결승에서 인천시체육회팀을 다시 만나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에 이어 대회 더블을 달성, 전국 최강 자리를 굳게 지켰다.남자팀은 예선에서 경남체육회팀과 부산환경공단팀을 각각 세트스코어 2-1, 2-0으로 꺾었다.준결승에선 서울시체육회팀을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쳤고, 결승에선 고양시청팀에게 세트스코어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선화여고는 예선경기에서 경기도 대진고와 부산체육고교를 맞아 2:0, 2: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화여고는 결승에서 한림디자인고를 2대 0으로 완파하면서 금메달을 획득, 전국 최강임을 확인 시켰다.안순옥 선화여고 세탁타크로 코치는 “올해 마지막이고 국가대표 선발전이라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재단이사장(운곡 돈관 큰스님)임과 교장 선생님께 우승을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