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인구늘리기 정책이 일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일 영천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연말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연말의 10만2,470명 대비 455명이 줄어든 10만2,01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동안 관내 출생은 574명이고 사망은 1,215명이었다.이는 도내 전체인구가 꾸준히 줄고있는 상황에서 시가 추진하는 인구늘리기 정책과 노력이 어느정도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는 평가다.실제로 경북도내에서 인구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도시는 경북도청 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예천군과 대구와 인접한 경산시 두 곳뿐이다. 인구가 감소한 지자체로는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가장 인구가 많이 준 곳은 포항시로 2019년 연말 기준 50만7,025명에서 지난해는 50만2,916명(-0.82%)으로 4,109명이 줄었다.그 다음이 상주시로 2019년 연말 기준 10만688명에서 3,460명이 줄어 9만7,228명(-3,56%)을 나타냈다. 상주는 2018년에 이어 작년 연말 또다시 인구 10만선이 무너졌다.이에따라 줄어든 비율로만 따지면 영천시는 -0.45%를 기록하며, 예천과 경산에 이어 도내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이같은 인구 지키기는 그동안 시가 적극 추진한 각종 인구 늘리기 시책의 성과라는게 시측의 설명이다. 시는 그동안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개발과 지역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영천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나라 전체가 지속적인 인구 자연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꾸준하게 펼친 인구 늘리기 시책이 효과를 보이는 것”이라며 “허수라는 비판의 소리도 있지만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인구시책을 마련해 공무원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인구늘리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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