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 주지에 덕관 스님이 선출됐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15일 은해사 육화원 앞마당에서 열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불굴사 주지 덕관스님은 55표를 얻어 51표를 얻은 성담스님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산중총회는 구성원 119명중 107명이 참석했다. 덕관스님 임기는 오는 3월5일부터 2025년 3월4일까지다.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는 말사 39개소, 포교당 5개소, 부속암자 8개소를 관장하고 있다.덕관 스님은 금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과 1996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총무원 재무국장, 감사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 미륵세계사, 보문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불굴사 주지와 17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