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에 대한 관리와 치료도 중요해졌다. 치매는 노화나 중풍 등 각종 질병으로 또는 술이나 특정 약물에 의해 뇌가 손상되어 뇌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퇴 되는 것을 말한다. 치매가 심해지면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처해 있는 장소나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인데 더 진행이 되면 대·소변도 가리기 힘들 수도 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같은 뇌의 퇴행성 변화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으로 인하여 뇌의 혈관이 여러 곳에 막혀서 오는 중풍성 치매나 알코올성 치매, 약물성 치매 등 여러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치매를 매병이라고 하여 뇌의 노화로 인한 정기 부족과 정신적인 원인 그리고 외상이나 특정한 약물의 중독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 비만 등의 철저한 질병관리로 중풍과 같은 치매와 연관된 질병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소한 하루 30분 정도 걷거나 등푸른 생선이나 야채 등 각종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갑작스런 충격이나 스트레스가 치매를 오게 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며 가족간의 유대관계도 친밀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바둑, 장기를 즐기거나 숫자를 세고 외우는 것도 좋으며, 뜨개질이나 독서, 글쓰기 등 머리를 많이 쓰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의 모임 등 사회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법은 치매의 예방과 증상이 더 심하게 진행이 되지 않도록 하며 불안, 불면, 우울증과 같은 증상의 완화를 위해서 한약치료와 침구치료를 병행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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