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영천경마공원추진 실무팀과 함께 영천경마공원을 방문하는 등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지난 14일 제4경마공원 예정지인 금호읍 성천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이 방문한 이날 현장에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최기문 시장, 조영제 시의장 및 시·도의원,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 사업단 관계자로부터 영천경마공원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받았다. 김 회장은 주요 시설인 관람대와 경주로가 들어설 우벌지 일대와 주진입로 주변 가옥철거 대상지, 북측 진입로 현장 등을 둘러보고 떠났다. 김 회장은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해 이만희 의원, 최기문 시장에게 많은 조력과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현재 말산업 위기 상황과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제4경마공원 예정지에 일부 토지수용 협의가 되지 않은 56필지에 대해 수용재결을 의결했다.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까지 전체 부지 640필지 중 92%를 매입했지만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같은 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했다. 이번에 토지수용 재결이 의결됨에 따라 시는 토지 소유자 및 토지 관계인과 협의를 통해 보상금을 지급하거나 법원에 공탁함으로서 수용 개시일인 오는 5월 초 영천경마공원 부지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경상북도와 영천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경마공원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영천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완공예정인 영천경마공원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2,813㎡(44만평)부지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3,650여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 뿐만 아니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 지역민의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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