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3일 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천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19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68명이다.
추가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영천 67번과 68번은 무증상이였으며 경산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경산 확진자는 와촌주민으로 가족과 친척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확진자들은 밀접접촉 사실을 통보받고 지난 22일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오전 9시경 양성으로 확진 판정 받았다.
영천시는 자가격리 실시와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확진자의 동선 및 자택은 방역을 완료하고 경북도에 입원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모임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