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기술인회는 2019년 국가 산림기술진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산림 관련단체의 기술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자격관리와 교육 홍보 등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법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산림기술의 수준향상과 산림사업의 품질, 안정성 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충남, 광주전남 제주지회 등지에서 잇따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산림기술인회 대구경북지회도 최근 영천에 둥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출신으로 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 경북지회장((주)경북임업 대표이사)을 맡고 있는 이정현 지회장이 한국산림기술인회 대구경북지회 초대 지회장으로 선임돼 지난 20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산림기술인들의 권익과 활성화 기반 조성에 나섰다. 이정현 한국산림기술인회 대구경북지회 초대 회장을 만나 향후 운영방안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대구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림기술자들의 권익을 지켜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일 영천시 강변로 2층 건물에 마련한 한국산림기술인회 대구경북지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이정현 지회장은 “지역 산림기술자의 교류증진과 산림기술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산림사업 자격을 가진 기술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기술인이 임업발전을 위해 하나로 통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산림기술인회 대구경북지회 사무실은 당초 경북도청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해야한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대구광역시와 인접하고 경상북도 23개 지자체 어디와도 사통팔달 연결되어있는 교통요지로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최적의 장소인 영천에 둥지를 마련했다”며 영천에 사무실을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회 사무실이 영천에 유치됨으로, 직원들은 물론 산림민원 처리 등을 위해 이곳 영천을 방문해 작지만 지역 경제 활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지회장의 생각이다. 이 지회장은 현판식이 열린 이날 “대구경북 산림기술인의 권익을 최고의 가치로 삼되, 우리의 권익이 대한민국과 시민 모두에게, 그리고 산과 자연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가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림기술인회 대구경북지회는 한국산림기술인회로부터 위임받은 산림기술자와 관련된 용역 사업과 긴급하게 필요한 각종 산림사업 자료조사와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위탁하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산림청위탁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지역 산림기술자의 편익 도모를 위해 설립되었다”고 밝힌 이 지회장은 “기술평가위원 운영 및 산림사업 안전점검기관으로 등록해 운영하고 불법신고센터 운영, 지역산림기술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며 업무 범위를 설명했다. 이 지회장은 “산림 관련 단체의 기술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자격관리와 교육 홍보 등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법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산림기술의 수준향상과 산림사업의 품질, 안정성 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기술사는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인, 산림조경기술사, 녹지조경(산업)기사, 조경기능사로 이뤄져 있다”고 밝힌 이 지회장은 “대구경북에는 관공서,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기능인영림단, 기술사사무소, 조경사업, 엔지니어링사업 등지에서 5천500여명의 산림기술자가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산림경영계획서 작성, 산림사업의 설계·시공 및 감리, 임도의 시공 및 관리, 목재구조물의 설치 및 관리, ‘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전용 및 토석채취에 따른 복구사업,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연휴양림 조성 및 관리, ‘사방사업법’에 따른 사방사업, 도시림 조경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정현 지회장은 이정현 지회장은 대구농림고등학교(임업과)와 국립상주대학교 (현.경북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한 산림 전문가다. 1979년 임업직(9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북도와 영천시를 비롯 시·군·산림관련 업무 등 25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 경북지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 지회장은 (주)경북임업, (주)푸른숲 등 산림관련 사업체와 엔지니어링 활동주체인 농림분야 설계·감리업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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