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례 영천시의원이 영천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 일환으로 중·고등학교 입학생들에 교복비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2일 열린 제217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영천시 중·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교복을 입혀주세요’라는 주제로 ‘영천시 교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경주시를 비롯한 13개 시군에서 30만 원내에서 교복비를 지원하거나 지원 예정이며, 경상북도 ‘시’ 지자체 중에서는 영주시와 영천시가 미실시 되고 있지만 영주시는 오는 7월 임시회에서 교복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천시가 무상급식은 경상북도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완성했으나 교복비 지원은 10개 ‘시’ 중에서 가장 늦게 실시하는 지자체가 될 수도 있다고 최 의원은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0월 21일 영천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영천시 교복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당시 의회는 교육경비 보조금 부담 증가를 이유로 경상북도에서 조례가 제정되면 매칭으로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영천시의회 제218회 임시회에서는 잠자고 있는 ‘영천시 교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중·고등학교를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예쁘고 멋진 교복을 입혀 꿈을 키워 비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회에서 지난 5월 25일에서 6월 1일까지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당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영천시의 현안으로 가장 중요시 하여야 할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설문지를 받아보니 ‘양질의 일자리 조성’이 가장 많이 나왔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도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천시에서 인구증가를 위해 가장 중요시해야 할 정책이 정주여건 개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