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의 변화와 수요 증가로 인한 시설 확충의 필요에 의해 지역내 분산돼 있는 시설들을 집중화하는 가칭 영천학생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영천영어타운 인근에 들어선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교육청과 각 초등학교에 분산되어 있는 Wee센터와 특수교육지원센터등을 아우르고, 동아리 및 학습클리닉센터, 대강당 등을 갖춘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센터 건립의 예산은 100% 경북도교육비 특별회계에서 부담하게 된다.   센터의 규모는 전체 7,385(2,233평)에 건물 3,646(1,103평) 으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 1층에는 Wee센터와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습클리닉센터, 동아리 및 학습클리닉센터, 2층에 영재교육원, 3층에 발명교육지원센터를 배치하고 2,3층에 걸쳐 200석 규모의 대강당이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Wee센터는 교육청내에 자리하고 있어 상담을 하려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신분 노출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영천초등학교에 위치해 있고 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지원센터는 영천동부초등학교내에 있어 특성화 센터의 필요성과 맞춤형 학습서비스, 효율적인 관리 및 통합적인 교육활동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게돼 왔다. 아울러 지역내 각종 위원회와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행사나 문화예술 공연 및 발표회 등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도 필요한 상황이다.필요성을 받아들인 양재영 교육장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에게 이같은 사실을 건의해 구두로 건립 약속을 받았고, 공유재산 심의와 지난 13일 경상북도의회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오는 11월에 있을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와 본회의라는 큰 산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양재영 교육장은 “그동안 교육청 안에 있는 Wee센터만 보더라도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교육청 직원 모두가 불편을 느낀게 사실이었다”며 “이번에 유치하는 지원센터가 교육가족들의 편의와 서비스로 이어져 장차 영천의 학생들을 지역내에 머무르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 안에 있는 Wee센터는 8352명 상담 실적에 이용자도 1만1538명에 이르렀고, 특수교육지원센터도 이용자 수가 상당수 있어 통합된 센터가 따로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영천학생교육지원센터는 영천영어타운과 함께 종합교육 공간이라는 상징성으로 지역내 다양한 교육수요에 필요한 시설로서 탄력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그간 부족했던 주차공간 확보와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 사업을 측면 지원하고 있는 박영환 경북도의원은 “일부 국유지 매입 등 문제가 있으나 잘 해결되리라 본다”면서 “지원센터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 서비스가 질적으로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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