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후보에 법일(은해사 주지 직무대행), 덕조(제주 약천사 주지) , 불산(운부암 주지) 스님이 출마했다. 제10교구본사 은해사는 차기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오는17일 오후 1시 경내 육화원에서 개최한다. 앞서 지난 7일 은해사 주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3명의 스님이 등록했다. 은해사는 지난해 1월 새 주지로 덕관 스님을 선출했지만, 교구 내부의 갈등으로 지난해 7월 덕관 스님이 중도 사퇴하면서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돼 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2월14일 회의를 열어 은해사주지후보에 출마한 3명의 스님에 대해 자격심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