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 영천시장 예비후보는 50대의 패기와 다양한 의정경험과 연계한 ‘대통합과 대도약을 이뤄내는 일하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박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 추진 △금호~대창 지방도 조기 확장 △신항만, 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조성 등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인 영천시의 지형상 잇점을 최대한 살린 3대 핵심 개발 정책을 제시했다.박 후보는 이 같은 대형 현안사업을 바탕으로 산업단지대개조와 신성장 기업유치, 농업의 고부가가치 제고, 돈을 벌어들이는 문화관광정책 전환, 아이키우기 좋은 영천 등 주민생활 및 행복지수와 밀접한 세부적인 개발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신성장 기업유치와 관련해 관내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 신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그리고 미래형 일자리 창출하고 개조한 산업단지에는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핵심 소재, 부품, 장비 제조기업을 유치 육성함으로써 영천의 산업 구조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농업에 대해서는 생명산업이자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미래 경쟁력을 제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공언했다. 도시와 상생하는 케어팜(돌봄농장) 및 농촌 힐링·워크 조성을 강조했다. 관광정책은 지속적인 투자에 머무는 ‘돈 먹는’ 관광문화정책이 아닌‘돈 버는’ 관광문화정책으로 전환, 레저형 테마파크 추가 조성 등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