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에 출마한 이유? 공직생활 30여년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서 보낸 저는 중앙행정에서 쌓은 예산전문가와 실물경제 전문가의 경험을 고향발전을 위해 쓸 수 없을까 해서 15년 전부터 고향에서 일 할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정치, 행정, 경제계 인사들과 꾸준히 교류하고, 고향 영천의 시민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지역에서의 일할 기회를 꾸준히 생각해 왔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영천의 구석구석을 발로, 자전거로 다니면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더구나 전임시장들의 불미스런 일, 현 무소속 시장의 미래비전에 대한 열정부족, 민원인과 우리지역 투자 의향 기업인과의 소극적 만남, 4년 전 선거 시 도와준 시민과 그렇지 않은 시민과의 갈라치기, 충성과 복종 위주의 공직사회,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시절임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등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국회의원과 시장 상호간의 불화와 소통부재가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나같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의 강력한 힘, 국회의원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인맥이 튼튼한 시장의 조화만이 정체된 영천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역 내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통해서 화합하는 가운데, 기업 유치와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영천 발전을 시키고 싶습니다. -현재 영천의 가장 큰 문제점 하나를 꼽는다면 무엇이고 해결할 과제는 뭐라고 생각하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역 리더가 영천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사업에 대한 추진 열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민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보다 할 수 있을까 하는 패배의식에 빠질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과거 삼성전자 부품공장, 대학 유치, 도청이전, 신공항 등 유치 실패는 리더가 시민의 단합된 힘을 모으는 노력이 부족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정에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공개 시정을 펴며, 시민과의 공개대화도 수시로 갖는 등 열린 시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민의 힘이 필요할 때 단합시킬 수 있습니다. 영천의 당면과제는 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입니다. 인구감소도 소득감소도 도시의 쇠락도 결국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기업유치 등을 할 만한 지역 리더나 인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공들여 유치한 각종 대형 사업들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경제자유구역과 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 경마공원 등만 제대로 이행 되었어도 어느 정도 일자리는 창출 되었을 것입니다. 영천 시민들도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중앙예산 확보를 1순위로 꼽을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천 발전을 위한 장기 비전을 제시한다면? 지역발전을 위해 저는 4대 중점 공약을 준비 중입니다. 요약하면 ▲일자리 중심의 도농복합도시 – 물류와 첨단부품소재산업 클러스트, 스마트팜 등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 삶이 안전한 공동체와 복지 구현 ▲안정된 일자리와 늘어나는 소득 -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 ▲머물고 싶은 관광 영천 –경마공원 및 극한 스포츠단지와 충 ․효 문화와 농업 6차산업이 어우러진 영천을 만들겠습니다. -당내 경선 상대자인 박영환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본인만의 강점이라면 어떤 것을 말할 수 있나요? 지역에서 시의원과 도의원을 지낸 나름대로 경쟁력을 가진 분입니다. 그러나 지금 영천을 위해서는 중앙인맥과 중앙부처와 연결되어야 하고, 경제와 예산에 관해 전반적인 경험과 능력을 가진 시장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시정은 부시장 이하 공무원 들이 하면 됩니다. 장은 큰 그림을 그리고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추진하는 일에 매진해야합니다. 특히 강세를 보이는 무소속 현)최기문 시장을 이길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국민의힘 후보 한가지 만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개인의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진정 어느 후보가 무소속 최기문 현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국민 후보인지 시민들이 잘 판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아온 길이 평범한 삶이긴 하지만, 예산부처인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고, 실물경제 흐름을 알 수 있는 국세청에서 근무했습니다. 미국 유학과 미국 국세청 파견근무로 세계 경제의 흐름도 경험 했고, 정당 생활을 하면서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대통령 선거에 정책 담당 경험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일자리창출, 기업유치 등 영천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지난 15년간 영천지역을 구석구석 다니며, 주민들과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고,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생활 정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 변화무쌍한 현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영천시장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행정을 지휘하는 사람입니다. 경험하고 배우는 자리가 아닌 바로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그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이 원활해야 하고 정책이나 정치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오랜 공직생활과 정치활동을 하면서 현재 영천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아픔을 이해하고 나누고 해결할 행정능력과 정치력을 갖춘 경쟁력있는 영천시장 후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후보들의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도 파악해서 확실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영천을 살릴 능력있는 인물,영천 시장에 적합한 사람. 최기문을 이길 경쟁력있는 후보 국민의힘에는 오직 김경원 뿐입니다.정치 마지막 인생 오직 영천시민만 보고 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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