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협은 지난 15일 영농철을 맞아 고령이나 질병 재해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8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자두, 복숭아 적과 및 포도 순치기 작업으로 일손을 보태 지역사랑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영천농협 임직원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등 100여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이른 아침부터 영농 봉사활동을 벌였다.
영천농협은 매년 1회성으로 실시하던 농촌일손돕기를 연중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달 25일 영농지원단을 발족 했다.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는 영농지원단을 상시 운용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