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 사무소가 개소되면서 본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7일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경마공 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건설사업단은 한국마사회 직원 중 시설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실무진 위주로 구성됐으며,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건설안전 전문인력을 공개채용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시공사는 조달청 종합심 사낙찰제를 통해 공사 수행능력, 입찰금액 및 사회적책임 이행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이달 중 낙찰 자 선정과 계약체결이 완료될 전망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건설공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내 4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2009년 12월 경북 영천경마공원 사업에 착수한 이래 2022 년 1월 영천경마공원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