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시민들이 풍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 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6년 1월부터 2020 년 말까지 약 5년간에 걸쳐 “재미있는 풍수이야기” 를 연재 하였는바 독자들의 재요청에 의하여 이번 주 부터 또다시 풍수지리 전문가 양삼열(楊三烈)교수의 글을 연재한다. 이 글을 통해 올바로 정립된 풍수학 문의 전달과 풍수인식에 대한 잘못된 사고 등 풍수전 반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함으로서 애독 자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해 본다
일본 IT 업계의 선두주자 손정의 회 장은 1957년 8월 일본 사가현에서 태 어난 제일교포 3세의 한국계 일본인으 로 일본 재계순위 1~2위를 다투는 거 부다. 그의 할아버지는 1914년에 일본으 로 건너가 어렵게 생활하다가 아버지 대에 이르러 파칭고와 부동산 사업 등 으로 제법 많은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손정의는 어린 시절 인종차별(조센 징)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일본의 후쿠오카 지역 명문고에 입학을 했으 나 미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로 고교과정을 마쳤다. 그런 후 1974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UC 버클리대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공 학을 전공했다. 미국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 온 그는 1981년 9월 직원 2명을 데리 고 자본금 1억으로 소프트뱅크를 창업 하였는데 컴퓨터 관련 제품 소프트웨 어가 대박을 터트렸다. 그런 후 미국의 첨단회사에 투자하면서 승승장구하여 1998년에는 미국의 지가 선정 하는 ‘사이버공간에서 가장 영향력 있 는 인물 50명’ 가운데 17위에까지 올 랐다. 이러한 손회장의 기업이 근래 들 어 상당한 금액의 손실이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2022년 8월 12일자 조선일보에 의 하면 올 상반기에만 대략 5조엔(약 50 조원)이란 사상초유의 큰 적자를 기록 하였다. 이것은 2016년 펀드 출범이후 최악 의 성적이고 일본 사상 최고의 적자기 록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왜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이 갑자기 손실을 보게 되었을까? 이러한 원인에 대해 손회장 측은 세계적인 주가하락과 급격한 엔 화약세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풍수가 에선 그 원인이 손회장 선대묘소의 영 향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대구시 동구 도동마을 뒷산에 올 라보면 손회장의 증조부모를 포함 한 그 윗대의 가족묘원이 있다. 이곳 은 대구의 주산인 팔공산에서 남쪽으 로 하나의 지맥을 뻗어 도동의 문암산 (427.1m)을 일으키고 다시 계속 뻗어 내린 용맥의 끝자락이다. 그런데 이 묘소의 뒤편으로 대구의 외곽순환도로가 관통되면서 주산에서 흘러내리는 맥로(지기맥)가 차단되어 생기의 공급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이 도로는 2014년에 공사를 시작하 여 올해 2022년 3월에 개통되어 현재 수많은 차량들이 왕래하고 있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할까 소프트 뱅크에 대해 지난해부터 부정적인 뉴 스가 나오더니 도로가 개통되자마자 올 2분기에만 약 30조원의 손실을 가 져왔다. 손회장의 선대 묘원은 풍수입 지가 좋아 우리나라 풍수인이라면 누 구나 한번쯤 간산(看山) 장소로 다녀 왔을만한 명당자리다. 묘소 주변의 사 신사들(현무, 안산, 청룡, 백호)은 약간 의 거리감은 있으나 나름 장풍국을 이 루고 특히 혈장 앞 안산은 그 모양이 아름다워 후손들에게 많은 부귀를 예 약해주고 있다. 그리고 혈장에는 귀사 를 비롯한 혈장 앞쪽의 전순은 보기 드 문 귀한 모양새로 혈장에 많은 기운을 응축시켜준다. 이러한 장점들을 가진 선대들의 묘 소를 보고 풍수가에선 이 묘의 음덕으 로 손 회장과 같은 대 재벌이 탄생하였 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후손들의 재물복이 반드시 풍수가 원인이라고 단정지울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임에는 분명 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