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30대에 정치에 입문해 영천시의회 3선 의원을 거쳤고, 경북도의회는 11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젊은 정치인이다.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을 맡은 이 위원장은 2022 대한민국 뉴리더상과 우 수의정대상(2020), 서울평화대상(2021), 대한민 국지방자치평가 의정 대상(2018)과 농촌정책부 문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 등을 수상해` 일찌감 치 의정활동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경북도의 정책· 예산, 경제, 산업, 업무 등을 담당하는 10개 실국 및 사업소, 9개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소관부 서로 두고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춘우 경제기획위원장을 만나 도의회 운영 방안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 위원장에 선임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시의원 3선에 이어 도의회 재선까 지, 영천시와 경북도 발전을 위해, 시 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6년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시· 도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맡겨주 신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상을 겪 고 계시는 시민들을 보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경북의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서민경제와 직결 되는 사항을 다루는 기획경제위원장 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부 응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며 위원장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본희의 부의 전 예비심사의 개념으 로 의안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는 전 문 분야별 소관을 정하여 만든 각 상 임위원회에서 이루어집니다. 상임위 원장에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 원들의 갈등과 견제가 대립을 이루 는 위원회를 원활히 이끌어나가야 하 는 정치적 역량이 요구됩니다. 이번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 위원장으로서 소속 위원들이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 도록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적극 반영하고,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기회도 자주 마련하여 책임감과 자부심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지난 11대 의정활 동을 마치셨습니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어떻게 해 오셨는지요? 또 그 바탕이 된 영천시의원 3선의 노하우도 있을 것 같아요. 말씀해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제11대 의회에서는 초선 도 의원으로서 의원 본연의 역할과 기 능에 충실하고자 했습니다. 감사하 게도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 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후 반기부터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 로 활동했습니다. 농도 경북 발전을 위한 정책부터 경북의 차세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까지 다양한 분야 를 공부하고 입법, 정책화하면서 시 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 동을 하고자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 습니다. 영천시의원 3선을 거치며, 산업건설위원장, 운영위원장을 각 각 두 번씩 맡아 활동했습니다. 집 행기관과 의회의 관계․문제점 또 의 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생 각하고 고민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 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천시와 더불 어 경상북도가 발전하는 청사진을 스스로 오랫동안 그려왔고, 이를 실 현하고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 고 있습니다. -제12대 들어 의원님께서 가장 관심을 가진 사업은 무엇이며 어떻 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신가요? 노후 지방도의 차로 확장·선형 개 량 등 지방도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 로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2019년 기준 경북지역의 30년 이상 노후 지 방도는 전체 2,530㎞ 중 47%인 1,200 ㎞나 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 북도는 올해만 해도 지방도 41개 지 구 건설․유지관리에 1,147억원을 투 입합니다. 하지만 공사할 곳이 많다 보니 예산이 집중되지 못해 10년 이 상 소요되며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주 는 현장이 많습니다. 지난 2018년 9 월 도정질문을 통해 2010년 건설을 시작한 지역의 금호~대창 간 지방도 909호선 공사 지연을 지적했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과 주요 공단을 통과 하는 구간으로 산업물동량 수송 확대 를 위해 시급한 사업입니다.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당시 2단계 토지 보상률이 47%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 적했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현재 도 85%로 보상이 완료되지 않았습니 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 민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방도 건설 의 사업별 시급성을 따져 투자 우선 순위를 정해 추진하는 방안을 깊이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소관부서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대변인실, 메타버스정책관, 미래 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청년정책 관,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실, 과 학산업국, 동해안전략산업국, 자치 경찰위원회가 소관부서다) 위원장 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현 안은 무엇일까요? 기획경제위원회는 경북도의 정 책·조직·예산·경제·일자리 창출 업 무 등을 담당하는 10개 실․국 및 사 업소, 9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을 소관부서로 두어, 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업무가 가장 많은 위원회 입니다. 12대 도의회 출범 후 위원 회 첫 번째 업무로 2022년도 제1회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4,911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 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극 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 생활 안정 지원이 최대 목표입니다. 민선 8기 경북도는 새 정부 110 대 국정과제에 맞춰 이에 대응하는 정책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집행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 도록 상호 협치와 대안 제시를 통 해, 국비 예산 확보, 지역 일자리 확 대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역 산업단지 혁신,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 활 안정 정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 조하면서, 한편으로는 견제와 감시 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것 입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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