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의 국악인이 지역을 찾아 재능을 펼 친다. 영천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시민회관 스 타홀에서 “별빛품은 서도소리, 영천에서 빛나다” 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광숙 서도소리 전수소가 주최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서 도소리 기획행사’로 마련됐다.이번 ‘서도소리’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9 호인 서도소리 보유자 김광숙 명창과 그의 전승 자들이 주축이 돼 구성한 예술단의 특별한 무대 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광숙 명창은 서도소리보존회 이사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이날 국가무형문화재 김광숙 예술단의 일원으 로 참가하는 단원중 한 사람인 김준식(31세)씨는 지역출신 젊은 소리꾼이다. 김 씨는 고경면 오류리 출신으로 단포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홍철씨의 3남매중 막 내다.신동 소리를 들으며 7살 때부터 지역과 전국의 각종 행사 무대에 올라 일찌감치 타고난 재능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그는 단포초등학교 4학년때 사 물놀이의 상쇠를 하며 국악과 인연을 맺었다.영천 중을 졸업하고 2019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해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보유자 김광숙 명창을 만나 소리를 배웠다. 이후 중앙대학교 전통 예술학부를 졸업한 서도소리 이수자로 현재 국립 전통예술고 민요전임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그는 지난 5월에 열린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 악대전 민요 일반부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과 8 월의 제20회 전국서도소리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김준식씨는 “제가 운명처럼 만나고 뜨겁게 사 랑하는 서도소리를 고향이자 존경하는 부모님이 계시는 영천에서 시민들과 많은 전통음악 애호가 분들께 들려드릴 생각을 하니 설렘을 넘어 가슴 벅찬 심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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