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나가던 뒷산 언저리는 쓰레기장처럼 형편 없 었다. 폐가전은 물론 가구, 플라스틱 제품 등이 함부 로 버려져 미관은 물론 악취와 벌레들이 들끓어서 민 원도 잦은 곳이었다.그런데 어느 날부터 쓰레기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쓰레기더미였던 곳에 깔 끔한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야사동 청구아파트 뒷산은 평소 일부 몰지각한 사 람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주민들의 원성을 싸오던 곳이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구아파트에 사는 민순남 회장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최분순 회장(영천시새 마을부녀회장)이다.지난해부터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진 두의기투합해 꽃밭을 조성했다.쓰레기 더미였 던 공간에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조성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