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5일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에서 다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겪는 고충 및 건의사항 등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녀를 둔 직원들이 오찬 및 티타임을 가지면서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일과 가정생활로 받는 스트레스를 푸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랜 시간 3자녀를 키우면서 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기 바빠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진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다둥이 부모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우리 시의 다자녀 직원이 겪는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을 위해서 다자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을 하며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