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금호강변 일부 구간 시설 등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배수예 영천시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영천시의회 제227 정례회에서 금호강변에 설치된 일부 평상과 벤치에는 잡초가 무성한 채로 방치되어 있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집행부의 세힘한 관심을 당부했다. 배 의원은 금호강변을 따라 한참을 거닐다 보면 강변 일부 구간에서 시설 등의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누군가의 지적이 있기 전부터 선제적 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배 의원은 관정리 근방 금호강변에는 지난 여름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힌남노’때 휩쓸려 온 것으로 추정되는 부유물들과 강물의 범람으로 쓰러진 표지판들이 아직까지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태풍이 지난 3개월여가 지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치되어 있는 모습은 어떠한 이유로도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또 공설운동장 근방 친수공원에는 산책 중 힘든 걸음 잠시 쉬어가시라는 취지로 조성해 놓은 평상과 벤치는 잡초가 무성한 채로 방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사실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설을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영천에는 금호강이라는 소중한 자원이 있어 어떤 때는 시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혹은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울적한 마음을 떠내려 보낼 수 있는 위안처로서 영천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우리 금호강에 대한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호강변 시설 정비는 물론 금호강이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생태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장기적인 조성계획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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