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 졸업생(2017년) 강휘결 군이 2022년 서울대 로스쿨(법학전문석사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재학중인 강휘결 군은 영동고 3학년 시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391점이라는 높은 성적을 획득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정시전형으로 합격했다.
영화초, 영동중, 영동고를 졸업한 강군은 고등학교 입학 당시 최상위권은 아니었으나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하여 이미 재학시절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받기도 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수능으로는 무조건 안 된다는 인식이 만연한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을 통해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교훈을 후배들에 심어 준 좋은 본보기가 됐다.
강 군은 로스쿨에 지원하게 된 동기로 재판과 같은 기본적인 법조 업무뿐 아니라 사회의 갈등 해소나 문제 해결에 법 분야의 전문가가 활동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음을 알게 되어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래 목표를 ‘법조계의 경험을 쌓은 후 지역사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돕고, 법적 정보에 접근성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약자들을 위하여 신문 기고나 강연 등을 통해 일상생활 및 근로생활에 필수적인 법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는 강휘결 군 외에도 영동고 졸업생인 이호진(포항공대)군이 포항공대 박사학위를 취득해 삼성전자 핵심 부서인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했고, 송주현(서울대)군이 CPA(공인회계사)에 합격 하는 등 기분좋은 소식을 전해 학교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취시켜 재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