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치러지는 민선2기 영천시체육회장에 박봉규(65) 현 체육회장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13일 영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된 영천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신청에서 박봉규 현 체육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
이로써 영천시체육회장 선거 사무는 모두 중지되고 별도의 선거 절차 없이 오는 22일 영천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서 당선을 확정해 영천시선관위로 통보하면 당선증을 교부받게 된다.
당초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던 조영제 전 영천시의장은 결국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봉규 현 체육회장은 2023년부터 4년간 시 체육회장으로서 체육회 각 가맹단체를 비롯한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시민체육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박봉규 시체육회장은 “시대의 트렌드에 맞추어 독립된 체육회 운영으로 영천시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생활체육의 선진화와 엘리트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