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유입을 위해 과감한 정비를 통해 지역의 미관과 생활환경들을 개선하고 교육에 유리한 학교 인프라 조성 등 매력적인 배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용문 영천시의원(사진)은 제22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유입을 위해 영천시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인근 대구나 경산의 매력적인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인구 유입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인프라 형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좋은 기업들이 지방으로 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직원들이 생활 인프라가 부재한 지방으로 가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각종 세제 혜택 및 전입 장려책으로 당장의 인구를 유입시키는 것도 좋지만 다가올 인구절벽시대에는 결국인구 돌려막기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 수년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경북 및 전국 단위에서 최상위권에 드는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고 ‘아이 낳기 좋은 영천’은 어느 정도 목적은 달성하고 있으나, ‘아이 키우기 좋은 영천’은 갈 길이 멀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매년 영천시로 전입해오는 19세 미만 아이들보다 다른 지역으로 전출해가는 아이들의 수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외지 인구유츨을 막기위해 한마디로 먹고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 벌 곳 많고, 돈 쓸 곳 많게 하면 인구 유출현상은 줄어 들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부모님들을 영천에 살고 싶게 만들고 영천시는 그에 따라 적절한 보육정책과 질 높은 교육정책으로 보답하면 된다는 것이다. 영천시는 그에 따라 적절한 보육정책과 질 높은 교육정책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