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먹방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관광 상품을 연계한 가칭 ‘오감 만족 영천관광 맛집 대회’를 개최해 영천시의 관광지 홍보, 경제 활성화, 유동인구증가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박주학 영천시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에서 홍보 전략에도 오감을 만족시킬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집행부에서 관광지를 9경을 중심으로 홍보해 영천 관광객에게 관광지 추천에 용이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9경을 중심으로 맛집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맛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단순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우리시를 방문 할뿐만 아니라 맛집 그 자체로 우리시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여 맛집을 통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을 제안한 것이다. 박주학 의원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농가 맛집 사업을 예를 들며 영천시도 일종의 ‘오감만족 영천관광 맛집대회’를 개최해 우승자들에게 상금 및 점포(폐교, 빈점포를 활용)를 임대해주어 인구유입,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관광지 홍보도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이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콘텐츠가 사장되지 않도록 관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하에 자생력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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