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회 최평환 사무국장이 지난 16일 경상북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최평환 협의회장은 영천고 재학시절 배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영천시청에서 34년간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명예퇴임한 체육인 출신이다.  공직 재직 당시 체육인들의 화합을 이끌었고 퇴직한 이후 영천시체육회 민선 1기 출범과 함께 사무국장을 맡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체육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는 경북 23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들이 모인 단체로 시·군의 체육발전을 위하고, 경상북도 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해 경북의 체육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협의체로 매년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시·군 체육회 대표로 참석하여 활동한다. 최 협의회장은 “경북의 체육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23개 시·군 체육회 간의 화합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을 통해 지역은 물론 경북 체육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를 위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협의회에서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간 소통으로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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