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慈善) 조여훈(趙汝勳) 한양인. 천성으로 베풀고 주기를 좋아함. 일찍이 흉년으로 인해 곤궁하고 외로운 이들을 진휼(賑恤)하여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수직(壽職)으로 가선대부로 제수 됨 조수천(趙壽千) 가선대부 홍훈의 증손. 자선(慈善)의 마음이 있었는데 갑술년의 대 흉년에 배고프고 가난한 이들을 진휼(賑恤)하여 살림에 가깝고 멂을 가리지 않았으며, 죽음에 이르러 제문을 지어 와서 곡을 한 사람이 수 백 명이었다. 동중추부사로 추증 이인권(李寅權) 쌍계 영근의 뒤. 성품이 온아하고 침중하고 효우(孝友)가 집안에서 드러났고 인애(仁愛)는 향리(鄕里)에 미쳤다. 흉년을 만나 곳간을 기울여 진휼하고 베풀며 아버지 없는 (타인의) 딸을 시집보내  뒤 없는 사람의 뒤를 잇게 하여 사람들이 자자하게 칭송하는 이가 많았다. 쌍계의 새보(新洑)를 개축하여 농사짓는 이들은 지금까지 그 이익을 입고 있다 김창조(金昌祚) 경주인. 진사 광진의 증손. 사람을 사랑하고 베풀기를 좋아했다. 가까운 친척의 아버지 없는 딸을 시집보내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 죽은 이들을 장례지내 주었으며, 매년 춘궁기에 곳간을 기울여 친척과 타인들을 진휼(賑恤)하여 이웃들이 모두 칭송하였다. 늦게 불암산의 산수(山水)를 사랑하여 시 동무(詩朋)들과 함께 날마다 그 사이에서 노래하다 끝내 늙었다 황보양(皇甫樣) 충정공 인의 뒤. 벼슬은 충훈부도사. 천성적으로 남의 위급함을 도와주고 베풀기를 좋아했다. 큰 흉년을 만나 곡식을 들어내어 그것으로 가난한 이들을 진휼하였으며, 부족하면 밭을 팔아서 그러한 행위를 계속하여 한 동네의 사람들이 이에 힘입어 굶어 죽음을 면했다. 이에 서로 더불어 도모하여 집 하나를 (황보양이)살고 있는 구전에다 짓고 이름하기를 상의재(尙義齋)라 하였다 전덕수(全德壽) 옥산인. 옥산군 침의 뒤. 일찍이 4,000금(金)을 출연하여 고현면의 대제(大堤)를 쌓고 또 200금(金)을 내어 근본을 세우고 이자를 취하여 매년 대제(大堤)의 사용료 500결(結)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여 사람들이 그 이익을 입었다 강우신(姜禹臣) 통계 회중의 뒤. 천성의 자태가 근검(勤儉)하며 뜻이 사람들을 구제하고 진휼함에 있었기에, 재산을 모아 흉년든 해 세 번이나 굶주린 백성들에게 베풀어 향리가 칭송하였다. 수직(壽職)으로 동중추로 제수됨 조방섭(曺邦燮) 찰방 경화의 뒤. 학문은 넓고 문장에 능했다. 재물을 가벼이 여기고 베풀기를 좋아했으며, 탐학하거나 더러운 사람은 면전에서 꾸짖으며 권세 있고 신분 높은 사람들을 피하지 않아 향리가 칭송하였다 노성기(盧成基) 소암 수의 뒤. 호는 침계당. 형제의 우애가 두터웠고 가난하고 궁한 이들을 잘 구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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