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이란 슬로건 내건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울진군 일원에서 4일간 펼쳐진다.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는 이번 대회는 2011년에 열린 49회 대회에 이어 울진군에서 두 번째 열리는 대회로, 군단위에서는 처음이다.
영천시는 이번 대회에 21개 종목에 선수 417명, 임원 150명 등 총 567명이 출전한다.
앞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열린 사전경기에는 검도를 비롯한 7개 종목 열렸고, 궁도에서 종합 2위, 축구 종합 7위 성적을 거두었다.
동호인이나 팀이 없는 역도와 사이클, 핸드볼, 사격, 소프트테니스, 씨름, 농구, 롤러 야구 등 9개 종목은 불참종목했다.
영천시체육회는 지난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천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열린 결단식에는 최기문 시장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박봉규 체육회장, 시·도의원, 체육 관련 단체장, 선수·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승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영천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라며,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