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는 영천시 문화‧휴양시설들에 대해 시설별로 세부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박주학 영천시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영천시 문화‧휴양시설 적자 운영’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박 의원은 영천시 문화‧휴양시설인 한의마을, 보현산댐짚와이어, 치산캠핑장,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별빛테마마을, 영천시청사 주차장 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되지 않아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년 50%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영천시청사 주차장에 멀쩡한 카스토퍼를 두고 J사의 카스토퍼를 영천시의회 옆 주차장에 설치한 것은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영천시가 위탁한 문화‧휴양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지 못하는 하나의 단적인 예를 보여준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에대해 답변에 나선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4월 이사장을 교체하고 전면적인 조직진단을 실시하면서 신규사업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또 새로 설치된 카스토퍼에 대해서는 노후와 일부 파손으로 수차례 민원이 발생되어 주차 민원 해소를 위해 올 3월 64면에 반영구 스테인레스강관 완충장치를 부착 설치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영천시 문화‧휴양시설 효율화를 위해 시행중인 경영개선 조직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인력 재정비를 통한 인건비 절감과 이용 요금 인하,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홍보 강화 등을 통하여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답변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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