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선원포럼 창립 8주년 기념 특강이 지난 9일 오전 영천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에는 김병철 장군(사진)이 강사로 나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북핵문제, 대구군부대 영천유치’ 관련 주제로 1시간여 동안 강의했다. 김병철 장군은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한반도는 이런 북한의 핵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다”면서 “북한은 2010년 이후 핵탄두 위력을 증대시키며 대량생산 단계에 이르렀고 7차 핵실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또 지난달 말까지 전술핵 타격훈련을 할만큼 도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런 북핵을 막을 방법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한 핵확장 억제 전략이며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 4월에 한미정상회담 때 맺은 워싱턴 선언에서 핵 협의그룹(NCG:Nuclear Consultative Group)으로 북핵을 막을 장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과 관련해서는 “영천이 이전부대의 임무여건이나 이전부대의 적합성 및 정주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최적지로 판단된다”며 “조만간 대구시와 국방부 간의 양해각서 체결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동안 영천시와 군부대유치 추진위원회의 총체적인 노력과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공감대가 확산돼 대내외에 영천 이전의 당위성을 부각시키는 성과도 달성했다”면서 “이전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영천시를 비롯한 시민과 정치권, 향우회 등 모두가 힘을 모아 꼭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장군은 청통면 호당리 출신으로 영동중,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육사 45기 출신으로 기무사 1차장을 지내다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현재 영천시 군부대유치TF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정민식 영천선원포럼 회장과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춘우 경북도의원, 박주학 영천시의원, 김희태 재경향우회장과 회원,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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