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음수대 활용 체험참가자가 물병에 담긴 일반 생수와 K-water 물을 컵에 따라 마시고 품질을 비교해 보는 체험이다. 음수대에서 나온 물을 물병에 담아 제공할 뿐 수돗물이 일반 생수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 참가자는 “물이 청량함이 있고 맛도 괜찮아 수돗물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면서 “무심코 생수를 사먹던 습관과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작은 실험이지만 큰 자극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농산물 직판장 운영영천댐 인근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생산, 가공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전시 판매했다. 샤인머스켓 포도와 포도즙, 건포도, 참송이 버섯, 사과잼, 미니사과, 사과대추, 빵, 조청, 꿀, 화분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전시돼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날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일환으로 캠핑대회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대부분의 상금을 지역 농산물로 수여해 가격 하락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응원의 힘을 보탰다방울이 포토존K-water의 마스코트인 방울이. 물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친구 방울이와 함께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로 만드는 기념 촬영하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물. K-water의 정보와 일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방울이와 함께하며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글로벌 선도기업 K-water의 홍보 효과도 높였다. 어린이 환경인형극과 마술 공연꿈동산 인형극단이 마련한 어린이 환경인형극과 마술 공연이 무대에 올라 캠핑대회에 참가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인형극은 생수와 정수물, 그리고 수돗물이 서로 자신이 최고라며 다투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고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 극복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야외 공연장에는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장르마다 연출되는 코믹장면에 인형극을 보고 있는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연신 이어졌다.나는 캠핑 요리왕 대회요리왕 대회는 참가자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요리 준비를 시작했다. 캠핑이 처음인 참가자부터, 고가의 캠핑 장비로 무장한 베테랑 캠퍼들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눈에 띄었다. 닭으로 만든 숯불구이 ‘집코바’란 제목으로 캠핑 요리왕 부문에 참가한 백미설(41·포항)씨는 현재까지 캠핑 장비에만 수천만원을 쏟아부은 캠핑 마니아다. 백씨는 “남편도 아이도 캠핑 와서 만들어주는 요리를 좋아해 즐겁게 취미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며 소감을 표현했다. 그는 이날 대회에서 훈연 바베큐 요리를 선보이며 참가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참가자들 중엔 선보인 요리만큼이나 화려한 외관으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은 팀들도 있었다.1등 백미설(집코바), 2등 이정은(에그인헬), 3등 지은미(개성주악), 4등 박호정(영천포도 크림파스타), 5등 연현정(복을 담은 동파육)물풍선 던지기 & 수질정화키트 체험풍선에 물을 넣어 안 터트리고 바구니 안에 넣는 게임으로 어린이들이 물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경험하게 하는 EM 흙공만들기와 던지기 체험 행사가 함께 열렸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균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발효시킨 공이다.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수질이 정화되고 녹조 및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체험자들은 이날 500여개의 흙공을 만들어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염원을 담아 영천댐 하류에 던졌다.가족과 함께 제8회 영천댐 별빛 걷기대회 참가캠핑대회 참가자들은 19일 함께 열린 제8회 영천댐 별빛 걷기대회에 참가해 각자 체력에 맞게 5km와 10km 부분에 함께 걸었다. 이날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영천댐 주변의 우중 가을 정취를 느끼고 즐기며 댐 주변을 걸어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우중에 진행된 행사임에도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걷기를 즐겼다.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