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을 다녀가신 후 전통장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기억될 수 있는 햇살소담이 되고 싶습니다.”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을 바탕으로 한 각종 교육과 놀이를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수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햇살소담 황미리 대표는 “영천 로컬푸드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 및 키트를 제작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소소한 행복이 있는 하루~ 햇살소담에서 경험해 봐 달라”고 강조하는 황 대표는 전통고추장만들기, 장가르기, 청국장 쌈장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 발효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햇살소담 현장에는 마당 가득 항아리 위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을 보면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끼고 항아리 속 소담하게 담긴 전통장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밝힌 황 대표는 방문하시는 분 모두가 즐거운 치유의 힘을 얻어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햇살소담’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황 대표는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영양소를 분해하고, 새로운 유익한 성분을 생성해 맛과 영양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며 “전통 발효식품은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해 온 음식들로, 미생물의 발효 과정을 이용해 재료를 숙성시켜 만든 식품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햇살소담이 진행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 식품인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보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이런 프로그램은 발효의 원리, 역사, 건강상의 이점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참가자들이 손수 발효 식품을 만들어 보고 그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소개했다.직접 만들기 체험 참가자들은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직접 만든 발효식품을 맛보거나, 숙성된 전통 발효식품을 시식하면서 맛과 향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다고 했다.뿐만아니라 발효식품의 숙성과정과 보관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집에서도 발효식품을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햇살소담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배우는 동시에,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했다.영천이 고향인 황 대표는 먼저 터를 잡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전통장 사업을 하고 계시는 시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창업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가끔씩 부모님의 일을 도와 드린다는 마음으로 접근하게 된 전통발효식품들에 대한 호감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매력이 더했고, 본격적으로 전통 발효식품 개발 기술을 익혔다는 것.“‘전통장이라는 훌륭한 문화를 나와 같은 젊은 학부모나 우리 아이들에게도 좀 더 가까이서 쉽게 알리고 싶다’라는 생각에 오랜기간 영양사로 근무하신 시형님과 뜻을 함께 체험교육이라는 분야에 도전하게 됐다”고도 했다.햇살소담 주 고객은 유,아동, 초등학생들이다. 황 대표는 이들을 대상으로 체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선생님들 연수, 학부모 마음챙김 교육 등 현장 방문이 불가능한 경우 출장 교육까지 진행 하고 있다. 최근들어 전통고추장만들기, 청국장쌈장만들기 등에 관심이 있는 단체에서 교육 신청을 하는 경우, 또는 개인이 교육 신청하는 등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노력하지 않는 발전은 없다”고 강조하는 황 대표는 “요즘 예비 창업가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나 지역기관에서 지원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이들 전문가분들이 여러분야로 도움을 주기도해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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