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벵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영양가가 뛰어나며, 필수 아미노산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간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웰빙식품이다.특히 현대인에게 필요한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소화 기능 개선 등의 건강 효능이 주목받으면서 건강소재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굼벵이의 식용에 대한 거부감이 만만치 않다. 화산면에 소재한 태봉식품 박이석 대표는 최근 거부감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굼벵이 캡슐식품을 개발해 건강 및 웰빙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굼벵이 제품이 단순한 곤충 기반 식품이 아닌,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면서 관련 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굼벵이 캡슐 식품개발에 이어 지역특산물인 흑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박이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굼벵이는 고단백,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 유익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습니다.”최근 웰빙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굼벵이 섭취에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캡슐방식으로 개발에 성공한 태봉식품 박이석 대표는 “굼벵이 제품이 단순한 곤충 기반 식품이 아닌,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도록 유도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천시 화산면에서 태봉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수십년째 한약건재상을 운영하던 부친의 가업을 이어오다 최근 굼뱅이 캡슐식품과 관절연골에 효능이 탁월하다는 ‘보스웰리아 구절초’ 등 식품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굼벵이가 지속 가능한 건강식품 소재로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박 대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소화 기능 개선 등에 탁월해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가능성을 인지했다.하지만 대부분 소비자들이 굼벵이의 효능에 대해 잘 알면서도 식용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 섭취를 꺼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굼뱅이 캡슐식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태봉식품 굼뱅이는 영양 성분을 최대한 보존하는 가공 공정을 통해 특유의 향을 없애고 맛을 개선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캡슐식품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굼벵이의 영양소를 농축해 캡슐 형태로 제공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한 태봉식품의 굼벵이는 굼벵이 특유의 맛이나 냄새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특정 영양 성분의 농축을 통해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때문에 굼벵이 캡슐은 기존의 일반 건강식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굼벵이 식품 개발은 최근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찾는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굼벵이 식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특히 “굼벵이는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굼벵이 식품에 대해 다소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건강 기능성 측면에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 효능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라고 밝힌 박 대표는 “캡슐식품으로 생산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굼벵이 캡슐제품 개발에 이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보스웰리아와 구절초를 활용한 캡슐식품에도 성공했다.보스웰리아와 구절초는 연골 보호와 염증 완화에 유익한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는 관절 건강 관리에 유익한 보조식품으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관절 통증과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지역 특산품인 마늘 소비촉진을 위한 흑마늘 잼과 결합한 웰빙 빵 등 다양한 식품 개발에도 나섰다.흑마늘은 항산화 성분, 항염 효과,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빵 개발에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흑마늘을 이용한 웰빙빵은 고유의 건강 효능과 맛을 결합한 특별한 제품으로, 건강 지향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박 대표는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독점하는 영천의 대표 식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