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지역에서도 영천고등학교와 선화여자고등학교 두곳에서 치러진다. 이제까지 시험장으로 이용되던 영천여고는 올해 스마트스쿨 시설 공사로 인해 장소가 바뀌었다.영천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578명의 수험생이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 원서를 냈다. 재학생이 544명(94%), 졸업생이 34명(6%)이다.올해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8명이 늘어난 것으로 영천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남학생 286명, 선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여학생 29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수험생은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시험장별 수험생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또 예비소집 교육에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 금지 물품, 휴대 가능 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 될 시험실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시험장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시험시간은 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며, 0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다. 아울러 0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