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이고 한방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도동사거리에 설치된 ‘LOVE 한방’조형물을 영천한의마을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우애자 영천시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242회 제2차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도동사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LOVE 한방’ 조형물을 영천한의마을로 옮길 것을 제안했다.우 의원은 “현재 도동사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LOVE 한방’ 조형물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방해가 된다”며 “조형물이 상징하는 의미가 잘 전달되려면 연관이 있는 영천한의마을이 더욱 적절하다”고 주장했다.‘한방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이고 한방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설치된 이 조형물은 13m 높이의 대형 조형물로 약탕기에 한약을 직접 짜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하지만 우 의원은 도시 진입로에 위치한 조형물이 오히려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방해가 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우 의원은 “도동사거리에 위치한 ‘LOVE 한방’ 조형물을 영천시의 대표 관광지이자 영천이 자랑하는 한의마을로 옮길 것을 제안한다”며 “이 조형물이 한의마을로 옮겨진다면 조형물이 상징하는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