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군부대 영천유치를 위해 지역종교계도 적극 나섰다.영천시 남부동 소재 괴연공소(대표 김민평)는 지난 16일 공소건립 123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영천성당 이영동 치릴로 신부의 주관으로 현재 영천지역의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구호를 제창하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이날 행사는 123주년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1900년대 초 괴연공소를 설립한 故박봉일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공적비 제막식이 함께 거행됐는데, 이 자리에는 회장의 후손 200여 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종교계의 이러한 지지 운동은 천주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종교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영천시 기독교연합회는 이달 초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연 데 이어, 지난 11일 영천시청을 방문해 군부대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각 교회마다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현수막을 자발적으로 게첨하기로 해 유치운동에 더욱 힘을 보탰다.불교계에서도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인 은해사에서 덕조 교구장 스님의 주관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김선태 시의장, 박봉규·정서진 군부대 유치 공동 추진위원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종 이전지로 영천이 선정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를 올렸다. 이어서, 천주교계에서도 괴연공소 기념식 행사를 통해 영천 군부대 유치를 적극 지지했으며, 영천지역 내 3종교가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종교적 차이를 뛰어넘는 대통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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