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나다움 환경기자단은 우리 지역을 지키는 영웅, 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생태문화활동가 신슬기 선생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생태 문화 활동가는 숲, 강, 바다 같은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고 알리는 일을 합니다.신슬기 선생님은 생태문화활동가를 활동하는 계기가 일상생활에서 새를 관찰하시다가 환경 활동으로 연결되었다고 하셨습니다.새를 촬영하는 것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느냐고 의문점이 들 수도 있고 사진을 찍는 촬영 자체가 환경에 즉각적으로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들의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우리 지역에 다양한 생물들이 우리 주변에 함께 살아가고 있고 작은 새들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에서는 사람들도 점점 살아가기가 힘들어서 진다는 것을 알리고 싶으시다고 합니다.신슬기 선생님께서도 생태 문화 활동이 굉장히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힘든 점은 이른 아침에 너무 추워서 일어나기 싫고 밖으로 나가기도 귀찮을 때가 있는데, 학교에서 내어주는 숙제처럼 꼭 해야 한다고 누가 강요하지 않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는 점이라고 하셨습니다.그리고 환경운동은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받지 못하여 본업으로는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면서 부수적으로 새들의 사진을 찍으시면서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을 보고 생태문화활동가 활동이 쉽지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되였습니다. 하지만 자연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영천 지역의 가장 심각한 게 느끼는 환경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여쭤보았습니다.최근에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이 오염되는 사건이 영천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생활에서 가장 크게 불편함을 몸소 체감하여 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적으로 실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생각해 보았는데 쓰레기 분리수거, 쓰레기 줍기, 캠페인 등 있어 나부터라도 당장 실천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신 선생님께서 최근 ‘환경이 우리 집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Where is my home?’이라는 건데 나의 집은 어디이고, 우리의 집은 어디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말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서 주변을 잘 살피고 관찰하는 것부터가 환경보호와 환경 운동의 시작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이번 인터뷰를 통해 나다움 환경기자단은 생태문화활동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자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내 주변에서부터 찾아봐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서 우리 지역을 변화시키고 지구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김성민·이세윤·이인준·장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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