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시설장, 지역 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 △공로자 및 장기근속 직원 표창 △다짐선언문 낭독 △축사 △기념떡 커팅식에 이어 윷놀이 한마당에서는 이용고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또 지역 장애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해 수육과 과일 등을 제공했다.이날 신경주빵(대표 성정표)의 후원으로 찰보리빵, 바나나 및 딸기우유를 나누며 풍성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21년의 역사탐방’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통해 복지관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과 직원들이 정성껏 포장한 떡을 지자체 및 유관기관, 아파트단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권순종 관장은 “복지관이 21년 동안 지역 장애인분들과 함께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서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