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점등행사가 오는 4월 18일 영천금호강변 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봉축점등행사는 영천지역 각 종단 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화합 축제로 개최된다.이날 영천시민을 위한 승소(사찰국수) 공양을 시작으로, 1부 행사는 4시 30분부터 ‘기웅 아재와 함께하는 불자님들의 공연’과 더불어 2부 행사는 5시 30분부터 봉축점등식 법요식을 거행한다.앞서 이번 행사를 앞두고 지난 19일 임고면 우항리 ‘승가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팔공산 은해사 교구장 덕조스님이 영천지역 여러종단 스님들을 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영천에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영천불교연합회 주관으로 여러 불교 종단이 참여하는 봉축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영천불교연합회는 1970년대부터 영천지역의 여러사찰 주지스님들의 노력으로 결성되어 45여년간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매년 봉축점등식 행사를 통하여 지역 불교인의 화합과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