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위원장 이영수)가 제21대 대선 시작일인 1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상임선대위원장들로 유세단을 꾸린 경북도당 선대위는 종전 유세 현장에 대규모 운동원들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집중유세 방식에서 벗어나 골목골목을 찾아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주민 밀착형 유세로 전환하고 소음 등 민원을 최소화하는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유세는 이러한 기조에 따라 음향 톤을 낮추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겸손하게 호소하는 형태의 유세를 이어갔으며 유세 시간도 1인당 5분 내로 짧게 진행됐다. 경북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맞추어 포항선대위는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 경주 중앙시장, 안동예천 중앙신시장, 의성청송영덕울진 의성전통시장, 구미 구미역, 상주문경 상주풍물시장, 고령성주칠곡 칠곡로얄사거리, 김천 충혼탑에서 출정식을 갖는 등 각 지역선대위도 도내 전역에서 동시 출정식을 가졌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