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영천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도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고향 영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출근길 선거운동이 지역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영천공설시장 앞에서 ‘시민의힘 영천 승리캠프 출정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민생을 살릴 대통령은 김문수!”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앞서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오전 7시부터, 김문수 후보측은 영천역, 완산동 로터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등 주요 거점에서 거리 인사와 차량 유세를 병행하며 시민과 밀착한 형태로 진행됐다.이날 한 참석자는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는 국민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고, 풀뿌리부터 민생을 회복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김문수 후보만큼 준비된 인물은 없다”고 말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향후 5년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은 물론, 유권자께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선거 유세를 위해서도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한 만큼 영천의 아들인 김문수 후보가 고향인 영천에서 전국 최고의 지지율을 달성해달라”고 호소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