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보유한 남부동(도남동) 청제비가 곧 국보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이 지난 2일 ‘영천 청제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청제비는 신라시대 조성된 이래 현재까지 사용 중인 청못 옆에 세워진 비석으로 건립.수리비와 중립비로 구성된 비석 2기다.청제비에는 6세기에서 9세기까지 홍수와 가뭄 등 물을 관리하기 위해 국가가 추진했던 제방 공사의 규모와 파손·수리 경과, 관리인력 등이 기록돼 있어 신라의 정치 및 사회·경제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고,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토목 기술과 국가 관리 체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청제비의 국보 승격을 위한 노력은 2021년 7월 당시 영천시의회 연구단체인 ‘영천 청제비 국보 승격과 청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의원연구모임’(대표의원 최순례, 조창호 의원) 에서 시작됐고, 2022년 11월 민간 차원의 청제비 국보승격 및 청제 사적지정 추진위원회(위원장 서길수)를 구성해 수차례의 답사와 국제학술세미나, 음악회까지 열면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청제비의 국보승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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