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대형 산불로 관광객이 급감했던 5개 시군의 관광 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90개소 관광지점의 입장객 수가 지난 5월 기준 전월 대비 79%,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초대형 산불 피해 직후인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었다. 시군별로는 안동시가 5월 한 달간 주요 관광지점(36개소)에 52만 7150명이 찾아 전월 대비 72%, 전년 동월 대비 2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