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충효사는 매월 양력 18일 정기방생법회를 봉행하고 있다.또 자비를 실천하며 공덕을 쌓는 수행 회향하는 의미로 봄·가을에는 큰 규모의 방생대법회를 봉행키로 했다.지난 18일  충효사는 경내에서 법회를 열고 인근 영천댐 상류 인공습지에서 친환경 방생을 실천하며 생명 존중의 가르침을 되새겼다.충효사의 방생은 일반적인 물고기나 조류 등의 동물을 자연에 돌려보내는 형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단순한 생물 방생에 그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 후원,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생계비와 경로당 연료비 지원, 경로효도관광 등 ‘인간 방생’의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왔다.이는 불교의 자비정신을 현대사회에 실천적으로 적용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충효사 회주 원감 해공스님은 법문을 통해 “방생은 생명을 살리는 자비심의 실천이자, 업장을 소멸하고 복덕을 쌓는 공덕의 행위라며, 참된 방생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이웃에게 공덕을 회향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실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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